(2024.2.15.)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뜨거운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도록 평양중등학원을 1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서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학원의 일군들에게 학용품공급은 잘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들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원들에 대한 물자공급을 정상화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이르시고 2층에 있는 어느한 교실에 들리시였다.

다기능화, 정보화된 교실에는 칠판과 교탁, 책상과 의자를 비롯하여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각종 교구비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었다.

만족한 시선으로 교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칠판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칠판에는 무엇으로 글을 쓰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수성마지크를 쓰려고 한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마지크는 다 있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수성마지크생산정형을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원원아들의 교육사업에서 자그마한 애로도 있을세라 교수에 리용할 마지크생산문제까지 세심히 료해하시였다.